엡손, 창립 80주년 맞아 기업 목적(Purpose) 선포

- 엡손그룹, 기업 목적 성명서 발표… 사람과 지구 풍요롭게 하는 것이 목적(Purpose) 

- 2023년 전 세계 지사 RE100 달성 목표… 히트프리, 페이퍼랩 등 친환경 기술 R&D 박차

 
엡손 그룹(이하 엡손)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기업의 존재 이유 및 포부를 명시한 ‘기업 목적(Purpose)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번 성명서에서 엡손은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을 통해 만들어내는 가치로 사람과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고 기업 핵심 목적(Purpose)을 제시했다.
 
엡손은 회사 창립 이래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이라는 특유의 철학을 고수해왔다. 창의력을 발휘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온 엡손은 지구 환경을 개선하고 사회적 문제를 극복하는데 힘쓰는 등 사람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엡손은 이러한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임직원 뿐만 아니라 고객, 파트너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엡손은 전 세계 모든 제조 현장의 동력을 재생 에너지로 100% 전환하겠다는 RE100을 선언했다. 현재 일본, 영국, 미국 포틀랜드, 필리핀에서는 이미 RE100을 달성했으며, 한국엡손 또한 2023년 6월까지 달성을 목표로 환경 친화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30년까지 전사적으로 친환경 기술 개발에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문서 출력 과정에서 전력 소비를 최대 85%까지 낮춘 히트프리(Heat-Free) 기술, 헌 종이를 새 종이로 만들어주는 제지 머신 페이퍼랩(PaperLab) 개발 등 친환경 기술 R&D에도 힘쓰고 있다. 나아가 ‘환경비전 2050’의 일환으로 2050년까지 지하 자원 사용을 줄이고 탄소를 저감해 지구 온난화와 토양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엡손은 창업 이후 80년간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을 핵심 가치로 지구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지켜 나가는데 힘써왔다”며 “업계를 대표하는 1위 기업으로서 도전적인 혁신을 통한 창의적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